[뉴스알지]=지적박물(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은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지적박물관 부설 독도ㆍ간도 영토체험관 개관기념으로 "대한민국 독도ㆍ간도 영토자료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독도ㆍ간도ㆍ대마도ㆍ연해주 등 우리 영토를 좀 더 올바르게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관 기념행사는 12일 오후 2시 지적박물관 다목적홀과 영토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사전행사로 오전 10시 제3회 대한민국 고영토 회복을 위한 서원제가 개최되었다.
서원제는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의 가슴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고토인 간도ㆍ대마도ㆍ연해주 등을 우리가 지금 당장 회복할 수 없더라도 이들 땅이 엄연한 우리의 국토임을 천명하고, 이러한 사실을 후세대가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연구ㆍ교육ㆍ홍보하며, 이를 통해 후세대가 언젠가 되찾을 수 있도록 그 근거와 당위성을 전해주는 데 앞장설 것을 스스로 굳게 맹세하는 행사이다.
이 서원제는 매년 음력 10월 두 번째 일요일 경북 영천에서 영토전문가들에 의해 개최되어 왔다.
본 행사 제1부는 오후 2시에 이범관 지적박물관장의 환영사, 박석희 행사추진위원장 인사말, 이상천 제천시장 축사, 엄태영 국회위원 축사, 김병우 충북 교육감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 제2부는 체험행사로 독도와 관련된 일본의 왜곡된 주장이 담긴 초ㆍ중ㆍ고 교과서, 외교청서, 국방백서 등 다양한 자료 등응 전시, 관람하였다.
제3부에서는 영토교육의 요람 제천시를 위한 지적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간담회를 서철수 사단법인 한국지적학회 고문이 진행했다.
이범관 관장은 "대한민국 영토전문가들이 의병의 도시 충청북도 제천에 모여 서원제를 지내고, 영토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병도시 제천이 영토교육의 세계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는 지적박물관과 경일대학교 독도ㆍ간도교육센터가 주관하고, 제천시,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재단, 독도학회 등이 후원하며, 한국독도교육연구소(소장 박석희), 예술공간, ㈜화성컴퍼니가 후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엄태영, 이상천 제천시장,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을 대신하여 교육청정책관이 참석, 신순식 독도재단 총장, 윤종섭 제천시 문화원장. 이승신 제천세무서장 등과, 김홍택 한국사이버복지대학 독도학과 교수, 박윤자 독도학과동문인 교육장, 박영춘 본부장과 서울, 부산, 대구, 거제 울산, 포항, 구미를 비롯하여 독도관련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적박물관은 1996년 지적(地籍) 관련 자료와 향토지, 백년사 등 3개 분야의 자료를 상설·특별 전시와 보관을 통해 학술 연구 및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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